2021년 12월 6일, 2021년 나의 최대 도전이었던 부스트캠프가 끝이 났다. 취업 전쟁은 이제 시작이지만... 그래도 나 고생많았다!!! 사실 나에게는 부스트캠프가 인생을 바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. 나는 CS가 아닌 다른 과를 전공했고, 4학년 때 경험 삼아했던 인턴이 운좋게 정규직 전환되었다. 누구나 아는 대기업이었고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했던 고액의 연봉이었다. 그런데 마음 한 편으로는 계속 이런 생각이 들었다. "이게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 일까?" 4학년 때, 빅데이터 열풍이 불면서 나는 데이터 관련 교육을 수강하고 자격증을 땄다. 그 과정에서 컴과 3학년 수업인 데이터베이스 수업을 듣게 됐는데, 처음으로 "웹 개발" 이라는 것을 경험했다. 물론, 과제하느라 눈물을 30번 정도 흘렸다. ..